파타야 워킹스트리트로 통한다! 태국여행시 꼭 가봐야하는 TOP 3 핫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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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제가 다녀온 파타야 워킹스트리트 이야기를 풀어보려 해요. 저는 ‘후기’를 쓰는 걸 좋아하는 편이긴 한데, 파타야의 밤이 너무나도 좋았어서 이번엔 특별히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파타야 도착

파타야로 출발하기 전, 저는 사실 파타야를 그냥 “해변이 예쁜 휴양 도시”라고만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친구들이나 인터넷 글을 보면, 파타야 워킹스트리트가 태국 밤문화를 대표하는 곳이라는 얘길 많이 들었어요. 그래서 호기심 반, 설렘 반으로 이곳을 꼭 가봐야겠다고 마음먹게 됐죠.

방콕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택시를 타고 파타야로 이동했어요. 길을 달리면서 창밖을 보니, 아침엔 평화롭고 한적한 느낌이 강하더라고요. 

해변가를 스치면서 ‘낮에는 이렇게 평온한데, 밤에는 어떻게 달라질까?’ 하는 궁금증이 커졌어요. 그리고 숙소에 짐을 풀자마자 만나기로 한 친구들이랑 합류했답니다. 

친구들도 “밤 되면 바로 워킹스트리트 고고씽”이라고 열심히 부추기는데, 괜히 두근거리더라고요.

파타야 워킹스트리트

파타야 워킹스트리트 첫느낌

숙소 근처에서 가볍게 식사를 하고, 택시를 타고 워킹스트리트 쪽으로 이동했어요. 차창 밖을 보니, 점점 화려한 간판들이 많아지는 게 눈에 보이더라고요. 

“드디어 그 유명한 워킹스트리트를 보게 되는구나!” 생각에 한껏 설렜습니다.

워킹스트리트 입구에 내리자마자, 음흉한 네온사인과 사람들로 완전히 다른 세계가 펼쳐졌어요. 

전 세계에서 온 여행객들이 다 모여 있구나 싶을 정도로 다양한 언어가 들리고, 길거리 음식에서부터 클럽 호객꾼까지 아주 복작복작합니다. 

가슴이 ‘쿵쿵’ 뛰더라고요. 이때부터가 파타야 워킹스트리트라는 이름이 괜히 붙은 게 아니란 걸 실감하게 됐죠.

조금 걸으면서 주변 분위기부터 살폈어요. 바, 클럽, 아고고(Go-Go) 바, 식당, 노점 등이 줄지어 있고, 현란한 음악이 곳곳에서 터져 나옵니다. 

허기졌지만, 이미 식사한 터라 길거리 꼬치 하나만 슬쩍 입에 물고, 클럽이나 아고고가 흥이 좋을지 친구와 상의했어요. 사람 구경만으로도 벌써 웃음이 나더라고요.

아고고에서 눈호강

1) 첫 방문 – 핀업(Pinup)
가장 먼저 끌린 곳은 핀업(Pinup)이었어요. 파타야에서 규모가 큰 아고고 바로 유명하다고 하길래 궁금했죠. 호객꾼(?)이 “웰컴!” 하며 문 앞에서 반갑게 맞아줬고, 잔뜩 호기심이 올라와 그대로 들어갔습니다.

문턱을 넘으니 화려한 조명 아래, 태국 아가씨들이 ‘쇼(?)’를 하고 있더군요. 순간 눈이 휘동그레져서.. 아주 좋은 구경이였습니다 ㅎㅎ 

확실히 시각적으론 굉장히 화려했는데, 바로 느껴지는 건 “와, 이거 초심자는 좀 정신없겠다”라는 거예요. 

마마상과 웨이터들이 다가와 레이디스 드링크 주문을 권유했는데, 이걸 “처음부터 막 시켜야 하나?” 싶어 살짝 긴장됐습니다. 그래도 어쩌겠어요, 한 잔은 주문해보면서 분위기에 슬슬 적응해보기로 했죠.

테이블에 앉아 잠시 이곳저곳 둘러보는데, 대부분이 관광객이였고, 어떤 분들은 맥주 한 잔 들고 그냥 구경만 하는 분도 있어요. 

친구가 “보통 아고고는 이렇게 초반엔 적응하는 거”라며 웃는데, 조금 마음이 놓이더라고요. 다들 자유롭게 보고, 취향껏 즐기는 분위기였습니다.

또 마음에 드는 아가씨들의 번호를 불러서 옆에 앉혀놓고 주물럭 주물럭(?!)하며 놀 수도 있으니 우리 남자들한테는 천국이였죠. 하지만 10분인가 20분인가 한잔씩 사줘야하니 순식간에 털릴 수도 있어요 ㅠㅠ

2) 두 번째 이동 – 팔라스(Palace)
조금 있다가 “다른 곳도 구경하자”며, 팔라스(Palace)라는 곳으로 이동했어요. 여긴 동북아시아 취향에 맞춘 아고고 바라고 했는데, 실제로 하얀 피부나 동양적 외모의 아가씨들이 꽤 보이더군요. 

다만 공간이 좁아서 좌석이 부대낄 정도로 붙어 있어 살짝 불편했지만, 조명이 밝아서 잘 보이긴 하니 장단점이 뚜렷했달까요.

이곳은 중국인, 한국인, 일본인 방문객이 많다는 말 그대로, 어딜 봐도 동양인들이 많은 느낌이었어요. 저는 처음이라 조금 낯설었지만, “이게 파타야구나” 하는 실감이 났습니다. 

친구는 “여긴 확실히 퀄리티가 좀 있다는데 좌석이 없어”라며 웃더군요. 그래도 시야 확보 잘 되는 곳에 잠시 서서 구경하다, 나중을 기약하며 자리를 옮겼죠.

파타야 클럽

역시 하이라이트는 파타야 클럽

아고고 바에서 분위기를 좀 느꼈으니, 이제는 클럽에 가봐야 하지 않나 싶었어요. 파타야 워킹스트리트엔 아고고 바뿐 아니라 클럽이 잔뜩인데, 그중에서도 판다클럽이 아주 핫하다고 들었거든요.

문 앞에 서니 이미 소문대로 사람들이 줄줄이 들어가고 나오는데, “한국어가 여기저기 들리는 걸 보니 확실히 동북아 관광객이 많긴 하구나” 싶었어요. 

내부는 좁은 편이라고 해서 좌석 예약은 포기, 스탠딩 구역에서 그냥 부딪혀 보자며 들어갔습니다. 이때 진짜 제대로 못놀아서 너무 아쉽 ㅠㅠ

판다클럽

우와, 사람이 너무 많으니 정말 몸이 붙을 정도로 붐볐어요. 그래도 음악이 신나니 한두 병 술 사서 같이 홀짝이다 보면 어느새 무대 앞에서 흔들게 되더라고요. 

제법 재밌었지만, 오래 서 있으니 좀 피곤해져서 “다음에 올 땐 꼭 예약해서 앉아서 즐겨야겠다”라고 다짐했습니다.

잊을 수 없는 파타야 워킹스트리트

다음 날, 낮에는 해변에서 ‘파타야스러운’ 여유를 만끽했어요. 노천 카페에서 음료 마시고, 마사지샵 가서 피로도 좀 풀고. “파타야는 밤문화만 있다”라고 생각하면 서운할 정도로 낮에도 꽤 볼거리, 할 거리가 많습니다.

하지만 마음 한편엔 “저녁 되면 또 워킹스트리트 갈까?” 하는 생각이 떠나지 않더군요. 친구는 “파타야는 밤마다 분위기가 다를 수 있다”라며 하루 더 가보자고 해서 결국 또 출동!

전날 너무 재밌게 놀았던 파타야 판다클럽서 제대로 놀고싶어서, 이번엔 한국인 MD님께 예약하니 일사천리로 테이블 좋은자리부터 태국의 예쁜 아가씨들 헌팅까지 한번에 다 도와주더라구요.

전날 새장이되어 외롭게 혼자잤지만, 이날은 아주 따뜻하게 보냈습니다 ㅎㅎ

파타야 워킹스트리트는, 말 그대로 “밤문화를 대표하는 거리”입니다. 

환한 조명 아래서 온갖 나라에서 온 여행객들이 뒤섞이고, 다양한 스타일의 유흥이 공존하니 “한 번쯤 가볼 만하다” 정도가 아니라 “가면 밤새 다양한 에피소드가 생길 수 있다”고 할 정도죠.

물론 모든 게 장밋빛은 아닐 수 있어요. 가격이 비싸거나 복작복작해서 지칠 수도 있고, 술 많이 마시면 다음 날 해장이 힘들 수도 있고요. 

하지만 이런 ‘좌충우돌’이야말로 여행의 묘미 아니겠습니까? 특히 친구들과 함께라면 더 신나고, 혼자라도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어요.

판다클럽 상담 및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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